영화 사랑과 영혼은 (원제목 GHOST) 1990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로맨스 멜로 판타지 영화입니다.
로맨스 영화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로 사랑과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특히 주인공 몰리와 샘이 함께 도자기 물레를 돌리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러브신입니다.
사랑과 영혼 영화정보
감독 - 제리 주커
각본 - 브루스 조엘 루빈
음악 - 모리스 자르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쳐스
개봉일 - 1990년 7월 13일 (한국 개봉일 1990년 11월 24일)
러닝타임- 127분
수상 -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여우 조연상(우피 골드버그)
1991년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우피 골드버그)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여우조연상(우피 골드버그)
출연진
샘 위트역 - 패트릭 스웨이지
몰리 젠슨역 - 데미 무어
오다 메이 브라운역 - 우피 골드버그
칼 브루너역 - 토니 골드윈
사랑과 영혼 줄거리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샘과 도예가인 몰리는 서로 깊이 사랑하는 커플로 새로운 삶을 위해 맨해튼의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샘의 동료이자
친구인 칼이 그 이사를 돕는다. 샘과 몰리는 서로 사랑하지만 몰리가 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샘은 동감이야라고 말을 돌리는 것이 일상이다.
어느 날 샘은 신원불명의 계좌에 어마어마한 거금이 입금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조사하기로 한다.
칼이 조사하는 것을 돕겠다 했지만 샘은 그것을 거절하고 혼자 조사를 시작했다.
그날밤 샘은 몰리와 함께 연극 멕베스를 보고 귀가하던 중 강도를 만나고 강도와 몸싸움을 하다가 강도의 칼에 찔려 사망하게 된다.
샘이 사망한 순간 그 자신은 유령이 되고 자신의 시신을 안고 울부짖는 몰리를 보게 된다. 유령이 된 샘은 몰리에게 손을 내밀어 보지만 허공만 스칠 뿐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다. 샘 앞에 하늘에서 빛이 내려왔지만 몰리를 혼자 둘 수 없던 샘은 빛을 따라가지 않는다.
몰리는 샘의 죽음에 몇 날 며칠을 슬픔 속에 보내고 샘의 영혼은 그러한 몰리의 주변을 맴돌았다.
어느 날 칼이 몰리를 찾아와 슬픔에 빠져있는 몰리를 위로하며 외출을 권하고 몰리는 외출을 하게 된다.
몰리가 외출한 사이 샘을 죽인 강도가 몰리의 아파트에 침입을 하영 아파트를 뒤지고 그사이 몰리가 되돌아온다. 강도가 몰리를 노리는 것을 본 샘은 막으려 했지만 유령인 상태여서 강도에게 통하지 않았다. 그때 샘이 키우던 고양이가 유령이 된 샘을 느끼는 것을 눈치채고 고양이를 놀라게 해 강도를 쫓아낸다.
샘은 강도를 쫓아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어느 점성술사의 집을 발견하고 구경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오다 메이라는 점성술사가 자신이
영혼과 소통할 수 있다고 사기를 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샘이 그녀를 비웃자 오다는 샘의 목소리를 듣는다.
샘은 오다를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오다를 자극하여 몰리의 아파트로 찾아가게 한다. 몰리는 처음에는 오다를 경계하지만 샘이 오다를 통해 자신만이 아는 이야기를 하자 결국 그녀를 집안으로 들인다.
샘은 오다를 통해 강도의 이름이 윌리이고 그가 몰리를 노린다는 것을 알린다. 몰리는 윌리에 대한 정보를 칼과 경찰에게 알리지만 경찰은
유령 이야기를 믿지 않고 오다가 사기전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편 칼을 쫓아간 샘은 칼과 강도가 한패인 것을 알게 되고 마약거래에 손을 댄 칼이 대금을 넣어둔 계좌를 샘이 알게 되자 그를 죽인 것이다.
샘이 계좌에 걸어둔 비밀번호를 알아낸 칼은 4백만 달러를 리타 밀러라는 가짜 명의의 계좌로 옮겨둔다.
그리고 몰리의 아파트에 방문해 샘의 유령에 대하여 떠보면서 몰리를 은근히 유혹한다.
분노한 샘은 언젠가 지하철에서 만난 유령을 찾아가 물체를 건드려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수련한다.
샘은 오다의 도움을 받아 칼이 마약 대금을 클라이언트에게 보내기 전에 가로챌 계획을 세운다. 오다를 리타 밀러로 꾸며 칼의 계좌의 돈을
전부 수표로 찾은 후 그 돈을 전부 수녀원에 기부해 버린다.
그날밤 칼은 계좌의 돈이 사라진 것에 당황해하고 샘은 칼의 컴퓨터 키보드를 조작해 살인자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소리친다.
하지만 오다가 은행에서 돈을 찾을 때 우연히 몰리가 그녀를 보았고 이를 칼에게 이야기한다.
분노한 칼은 윌리와 함께 오다의 집을 습격하고 이에 샘이 오다를 피신시킨 후 그들 앞에서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킨다.
이에 공포심에 휩싸인 윌리는 도망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그의 영혼은 어둠 속에서 나온 악령들에 의해 끌려간다.
샘은 오다와 함께 몰리를 찾아가 오다를 믿지 못하는 몰리에게 자신이 동전을 공중에 띄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오다는 샘에게 자신의
몸에 빙의하도록 하고 마침내 샘과 몰리는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이 춤을 추고 있을 때 칼이 몰리의 집에 쳐들어오고 막 빙의를 마친 샘은 힘을 쓰지 못한다.
오다와 몰리는 칼에게 쫓기고 칼이 오다에게 총을 겨누자 힘을 회복한 샘이 칼을 밀친다. 이에 칼이 몰리를 인질로 잡자 분노한 샘은 칼을
공격하고 칼은 도망치다 자신이 던진 갈고리에 깨진 창문조각이 심장 위로 떨어져 죽게 된다.
칼의 영혼도 윌리의 영혼과 마찬가지로 어둠에서 나온 악령들에게 끌려간다.
샘이 몰리와 오다의 앞에 나타나자 몰리도 샘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때 하늘에서 빛이 쏟아지고 작별의 순간이 왔음을 직감한 샘이
오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몰리와 작별의 키스를 나눈다. 샘은 마침내 몰리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몰리는 동감이야 라고 대답한다.
대답을 들은 샘은 뒤돌아 빛 속으로 걸어가고 영화는 끝이 난다.
사랑과 영혼 감상평
감동적이고 애틋한 로맨스 영화인 사랑과 영혼은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데미 무어의 아름다운 모습이 감탄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처음에 영화를 봤을때 숏컷에 살짝 사각턱인 데미 무어를 보면서 우는 모습이 저렇게 예쁠수도 있구나 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패션이나 영상미가 눈을 즐겁게 해주는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