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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소고기 미역국 만들기 미역국 끓이는법 간단한 미역국 끓이기 집밥 만들기

by 소소한Nyoung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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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특가로 뉴질랜드산 소고기 토시살 1.2kg을

싸게 구매해서 냉동실에 쟁여 두었어요. 

혼자 사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여러 야채랑 버섯이랑 구워 먹다 질려서 

남은건 그냥 다 미역국으로 끓여버렸어요. 

소고기 미역국은 만들기도 엄청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이예요. 

국거리는 토시살보다는 양지나 사태를 많이 쓰지만 

일단 있는 고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토시살은 오래 익혀도 질겨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좋지만 

국거리용 고기 보다는 가격이 비싸서 

구워먹는게 더 적합하긴 합니다. 

저도 특가로 대량구매 하지 않았다면 

미역국으로 만들지는 않았을 꺼예요. ㅎㅎ

 


재료 (8~10인분)

소고기 600g, 자른미역 20g 

다진마늘, 국간장,액젓,소금,참기름, 코인육수 


국은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고싶을때마다 해동해서 먹으면 

간편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아서 

한번 끓일때 한솥 가득 끓여서 소분해 놓는데 

이번에도 냄비에 가득 끓였어요. 

 

(저는 간이나 양념을 할때 따로 계량스푼은 사용하지 않고 

그냥 숟가락을 씁니다. ^^)

 

 

먼저 자른미역을 물에 담가서 

10~15분 정도 불려 줍니다. 

미역 불린물로 국을 끓일 것 이기 때문에  

미역은 채에 받쳐서 불려두고 불린물은 남겨 둡니다. 

소고기는 찬물로 한번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와 핏물을 제거 해 줍니다. 

 

준비가 끝나면 

냄비에 참기름을 두 숟가락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고

미역과 소고기를 넣은 후

국간장 두 숟가락 정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미역 불린물을 넣어줍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물을 조금 더 넣어줬고 

총 1.5리터 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멸치 베이스의 코인육수 두알을 넣어주었어요.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과 멸치액젓을 

한 숟가락씩 더 넣어 줍니다. 

그리고 팔팔 끓으면 떠오르는 거품을

제거해 줍니다. 

 

간을 한번 보고 간이 모자라면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저는 천일염 고운소금을 썼어요. 

그리고 불을 약불로 줄이고 

15~20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 입니다. 

 

 

미역국은 엄청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맛있어서 진짜 좋아요. ^^

집에서 만들면 좋은점이

건더기를 내 맘대로 듬뿍 넣을 수 있다는 거죠. ㅎㅎ

미역이랑 고기를 듬뿍 넣어서

고기반 미역반의 미역국이 완성됐어요.

 

 

미역국도 그렇고 

국이나 찌개 종류는 바로 끓인것도 좋지만

다음날 한번더 끓이는게 더 맛있죠. 

저녁때 끓여놓고 

다음날 아침에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할수 있어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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