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후 돌아오는 비행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했습니다.
이코노미로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까 하다가
프레스티지석에 타보고 싶어서 편도로
22,500 마일을 사용해서 예약을 했어요.
프레스티지석을 타면 신치토세공항의 로얄 라운지를
이용할수 있어서
라운지도 이용했습니다.
저는 쇼핑을 더 할 생각이 없어서
면세점은 안갔고 남은시간은
라운지에서 쉬었어요.
라운지 위치는 69번 게이트에서 71번 게이트로
가는 방향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입니다.
탑승권과 여권을 보여주고 입장을 하면
상당히 넓고 쾌적한 공간이 나오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엄청 조용합니다.
예전에 모닝캄 회원이어서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해본적이 있는데
그곳보다 더 고급스럽고 넓은 것 같아요.
음식은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그냥 호텔 조식같은 느낌의
있을것만 있는 느낌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서 음식은
많이 가져오진 않았어요.
음식 맛은 괜찮았습니다.
삿포로가 미소라멘이 유명해서 인지
라운지에도 미소라멘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빵이랑 잼이랑 휩버터도
조금 가져다 먹었는데
휩버터가 너무 맛있었어요.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쉬면서 기다리다
보딩시간에 맞춰 게이트로 갔습니다.
프레스티지석은 처음이어서 엄청
두근두근 했는데
기대만큼 자리가 너무 좋았어요!!!
자리도 넓고
특히 기내용짐을 넣는 선반이
자리마다 따로 있어서 진짜 좋더라고요. ㅎㅎ
이코노미 탈때는
다른사람 짐이 많으면 자리도 없고
테트리스 하는 느낌 이었는데
넓다란 선반에 내짐만 넣으니 너무 좋았어요.

다리를 쫙 펴도 남는 넓은 자리에
옆에는 선반이랑 무선충전기가 있고
슬리퍼도 폭신하고
헤드셋도 좋은게 있더라고요.
선반 옆에는 의자를 눕히거나 세울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창문도 블라인드가 없고
버튼으로 밝기조절이 가능해서 신기했어요.
화면도 엄청크고 좋아요.
하지만 저는 비행기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냥 잠을 잤기 때문에
뭘 보지는 못했어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에서
스테이크가 나온다는 후기를 보고
기내식을 제일 기대했는데
제가 탔을때는 비빔밥이랑 닭구이중에
고르라고 하시더라고요.. 실망...
닭구이는 별로 땡기지 않아서 그냥 비빔밥을
주문 했습니다.
같은 비빔밥이어도 확실히
이코노미랑은 다른 퀄리티 였어요.
나물들도 그렇고
국도 맛있었어요.
밥 다먹고 누워서 그냥 잠들어 버렸어요.
진짜 꿀잠 잤습니다. ㅎㅎ
세상 편하더라고요.
나중에 장거리 비행으로 프레스티지석을 타보고 싶어요..
역시 비싼좌석이 좋네요..
돈을 열심히 벌어야 겠습니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삿포로 여행 기념품 롯카테이 마루세이 버터샌드 버터케이크 후기 (1) | 2025.05.19 |
---|---|
일본 삿포로 여행 삿포로 야경 JR타워 타워38 후기 (3) | 2025.05.14 |
일본 삿포로 여행 돈키호테 사츠도라 쇼핑 (2) | 2025.05.12 |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스프카레 락교 (5) | 2025.05.09 |
삿포로 호텔 추천 리치몬드 호텔 삿포로 에키마에 가는법 조식 후기 (1) | 2025.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