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븐은 1995년 개봉한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비가 내리는 음산한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의 7대 죄악을 모티브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을 쫒는 두 형사의 이야기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역대 최고의 범죄 스릴러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 정보
영화 장르 범죄 스릴러 누아르
감독 - 데이비드 핀처
개봉일 - 미국 1995년 9월 22일
한국 1995년 11월 11일
상영시간 - 127분
주요 출연진
데이비드 밀스 역 - 브래드 피트
윌리엄 서머셋 역 - 모건 프리먼
트레이시 밀스 역 - 기네스 팰트로
존 도 역 - 케빈 스페이시
영화 줄거리
비 내리는 어느 회색의 도시의 은퇴를 일주일 앞둔 형사 윌리엄 서머셋은 사건 현장을 둘러보다 도시에 새로 부임한 형사 데이비드 밀스를 만난다. 그는 그의 아내와 함께 자원해서 이 도시로 이주했는데 서머셋은 일하기 힘든 도시에 자의로 온 그가 신기하다.
그들 앞에 이상한 사건이 시작된다.
월요일 - 식탐( Gluttony )
어느 거구의 남자가 의자에 앉아 손발이 묶인 채 스파게티 그릇에 얼굴을 묻고 죽어있었다. 그를 죽인 범인은 그를 의자에 묶고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의 위가 가득 찰정도로 스파게티를 먹게 하고 그의 복부를 발로 걷어차 음식이 가득 찬 위장이 파열되어 죽게 만들었다.
서머셋은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아 이러한 사건을 맡기를 거부하고 밀스는 자신이 사건을 맡고 싶어 한다. 하지만 경감은 노련한 서머셋에게
사건의 조사를 부탁하고 밀스는 이곳에 온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빠지라 말한다.
화요일 - 탐욕 ( Greed )
어느 변호사가 자신의 살을 1 파운드 (약 450g)을 스스로 잘라내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두 번째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후 식탐 사건의 피해자 위에서 식탐이라는 글자가 적힌 이물질이 발견된다.
그리고 'Long is the way and hard that out of hell leads up to light( 지옥에서 벗어나 빛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라는 쪽지도
함께 발견하게 되고 서머셋은 이 사건들이 인간의 7대 죄악과 관련된 연쇄살인의 시작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서머셋은 다시 한번 경감에게 이 사건을 맡고 싶지 않다 말하고 이 사건을 밀스가 원하니 그에게 배정하라고 지나가듯 말한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 없던 서머셋은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모아 밀스의 책상에 두거나 단테의 신곡과 제프리의 캔터베리 이야기 등의
요약본을 보면서 범행의 배경을 파해치려 노력한다.
수요일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수사를 하고 서머셋은 밀스의 아내 트레이시의 초대로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저녁을 먹으며 서머셋은 밀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밀스 부부와 가까워진다.
저녁식사 후 사건을 조사하다 사건현장에서 죽은 변호사의 부인의 액자에 피로 그려진 눈 모양을 발견하고 그들은 변호사의 부인을 찾아간다. 부인은 범인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사건 현장의 그림이 거꾸로 걸려 있었다 진술하고 그들은 그림을 조사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 서머셋이 그림 뒤 벽에 지문으로 'HELP ME'라고 적혀있는 것 을 발견하고 변호사의 지문이 아니어서 정밀 감식을 실시한다.
목요일
살인자의 지문이라 추정되는 지문의 감식에 성공하여 지문의 주인을 찾아내고 지문의 주인이 시어도어 앨런이라는 마약상으로 밝혀졌다.
서머셋과 밀스는 그자가 범인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특수부대원들과 그의 거주지로 향한다.
- 나태(Sloth)
그곳에는 침대에 손발이 묶여 미라처럼 온몸이 바싹 마를 시어도어 앨런이 누워있었다. 특공대원이 그에게 손전등을 비추자 갑자기 기침을
하며 몸부림을 친다. 범인은 시어도어를 1년 동안 침대에 묶어놓고 그가 1년 동안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현장에 두었다. 그리고 그의 손목을 잘라 탐욕의 사건 현장에 지문을 남겨 경찰을 그의 거주지로 이끌었다.
밀스는 사건현장의 시어도어의 상태를 보고 심하게 충격을 받고 감정이 불안정해진다. 그때 아래층에서 기자 한 명이 사진을 찍어대자 나가라 소리치고 항의하는 기자를 밀치며 욕을 하며 쫓아낸다.
금요일
서머셋은 어젯밤 자신에게 전화해 상담할 것이 있다는 트레이시를 한 식당에서 만난다. 서머셋을 만난 트레이시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말하며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 도시에서 아이를 키워도 될지 고민이라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서머셋은 자신의 예전 여자친구가 임신 후
같은 고민을 하다 결국 아이를 포기했다 말한다. 이에 트레이시는 임신중절을 할 수도 있으니 밀스에게는 아직 말하지 않기고 했고 이에
서머셋은 아이를 낳기로 마음먹으면 아이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주라 조언한다.
다시 사건을 조사하던 서머셋은 한계를 느끼고 도서관을 감시하는 FBI 요원에게 뇌물을 주고 불법적으로 7대 죄악 관련의 책을 대출한 사람을 알아낸다. 그렇게 범인의 이름이 존 도라는 것과 그의 거주 지역을 알아내고 급습했지만 범인을 코앞에서 놓친다. 밀스는 오히려 범인의
매복에 당해 죽을 위기에 놓이지만 어째선지 그는 밀스를 놓아주고 떠난다.
범인의 거주지를 조사하던 중 와일드 빌 가죽 전문점의 영수증과 살인일지가 발견되었고 살인 현장을 직은 많은 사진이 발견된다. 그러다
밀스는 어떤 사진을 발견하고 서머셋을 급하게 부르는데 사진에는 화를 내는 밀스가 찍혀있었고 전날 화를 내며 쫓아낸 기자가 범인이었다.
엄청난 양의 살인일지만 나오고 지문이나 다른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 어디선가 전화벨 소리가 들린다. 전화기를 찾아 전화를 받자
범인이었고 범인은 자신을 찾아 이곳까지 올 줄 몰랐다며 두 사람을 조롱하고 그 둘 때문에 자신이 계획을 변경했다 말한다.
토요일
밀스와 서머셋은 범인의 집에서 발견한 영수증을 토대로 가게를 찾아가 범인에 관해 묻자 주인은 어떤 물건을 주문 제작 해주었다 말한다.
-색욕(Lust)
피해자는 매춘부로 범인은 남자를 협박해 30cm에 달하는 칼날이 달린 인공 성기로 강제로 성행위를 시켰고 그 남자는 제발 이 용품을 풀어달라 절규한다.
일요일
- 교만(Pride)
한 여인의 코를 잘라낸 뒤 양손에 각가 수면제와 전화기를 붙여두고 흉한 얼굴로 살아남을지 아니면 죽을지 선택하게 하고 그녀는 수면제로
자살한다.
서머셋은 밀러에게 은퇴를 미룰 테니 사건을 해결할 때까지만 함께 하자 말하고 밀러는 이에 동의한다.
그러던 도중 범인 존 도는 온몸에 피를 무대 경찰서에 나타나 자수를 하며 태연하게 체포에 응하며 변호사를 불러달라 한다.
범인은 2명의 시체가 더 있다 말하고 자신을 그 시체가 있는 곳으로 함께 가야 하며 그것이 안될 시 정신 이상으로 구형을 회피할 것이라 형사들을 협박한다.
어쩔 수 없이 서머셋과 밀스 범인이 한차로 이동하고 다른 경찰들은 헬리콥터로 그 뒤를 쫓는다. 차 안에서 범인은 형사들을 말로 갖고 놀고
특히 밀스를 조롱한다. 그때 반대편에서 트럭이 셋을 향에 달려온다.
황량한 벌판에서 택배차가 나타나고 택배기사에게 서머셋은 상자를 받고 열어보는데 상자 안에는 밀스의 아내 트레이시의 머리가 들어있다.
서머셋은 그 상자 안을 밀스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질투
범인은 밀스의 화목한 가정과 아름다운 아내를 질투해 트레이시를 죽였다 말한다.
분노한 밀스를 서머셋이 말리고 범인은 계속해서 밀스를 자극한다. 급기야 트레이시의 임신사실까지 말하는 범인을 서머셋이 때리며 입을 막고 밀스가 임신에 관한 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비웃는다. 서머셋의 행동에 트레이시의 임신 사실을 몰랐던 밀스는 자신의 아내가 정말로
임신을 했었고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결국 분노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범인을 총으로 쏴버린다. 이로써 범인이 여섯 번째 희생자가 된다.
-분노
결국 가족과 모든 삶의 목적을 잃은 밀스는 살인을 하고 경찰에 체포되며 마지막 희생자가 된다.
감상
영화가 전체적으로 어둡고 햇빛이 거의 없는 비 오는 배경이어서 불안감과 우울함을 조성하며 인간의 본성과 절망에 관해 계속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마지막 결말에 범인 존 도의 계획이 성공하며 복수의 정당성과 인간의 죄의 다룸에 관한 윤리적 딜레마를 남기며 찜찜하게 끝이 나지만
기억에는 오래 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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